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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비아 그라시 다미아니의 특별한 초대

이사/인테리어 위한 모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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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딱 에디터2020년 08월 11일

다미아니 가문이 이탈리아 북서부 피에몬테 지역에 새로운 저택을 마련했다. 3대째 가족 기업을 이끌고 있는 남매 둘째이자 그룹의 부사장인 실비아 그라시 다미아니Silvia Grassi Damiani 가족의 멋진 보금자리를 소개한다.





다미아니 가족의 새로운 저택빌라 브리코 페로Villa Bricco del Pero’ 이탈리아 북서부 피에몬테Piemonte 지역에 있다. 지역의 높은 언덕에 위치한 덕분에 주변의 아름다운 풍경이 한눈에 들어 온다. “역사적으로 상당히 오래된 저택이에요. 아버지 다미아노 그라 다미아니도 항상 빌라를 선망하셨죠. 그러나 당시엔 페로Del Pero 백작의 소유여서 저택을 구입하는 일이 불가능해 보였어요.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나서 , 오빠 귀도 다미아니에게 빌라가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이 전해졌죠. 뜻하지 않은 반가운 소식이었어요. 저희 남매는 아버지의 꿈에 대한 존중을 담아 저택을 구입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빌라에 머무를 때마다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게 됩니다.” 실비아 다미아니는 저택을 구입하게 배경을 이렇게 소개했다. 저택의 위치는 다미아니 매뉴팩처가 위치한 발렌차Valenza에서 킬로미터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발렌차는 이탈리아 주얼리 역사에서 가장 중요한 도시로 꼽힌다. 다미아니의 역사가 시작된 곳도 이곳이다. 1924 엔리코 그라시 다미아니가 설립했고, 100 가까이 가문이 대를 이어 운영하고 있다. 다미아니 남매도 자연히 어린 시절을 발렌 차에서 보냈다. “제가 기억하는 번째 보석은 작은 다이아몬드와 에메랄드로 이루어진 사랑스러운 모양의 브로치예요. 부모님이 일하는 워크숍에 놀러갔다가, 아버지의 책상 위에 놓여 있던 브로치를 가지고 드레스에 장식했던 기억이 나요라고 실비아 다미아니는 회상했다. 다미아니 가족에게는 집이 회사였다. 




실제로 이탈리아에서는 이처럼 집과 회사가 하나로 연결된 선대제 수공업cottage industry 형태의 비즈니스가 많다. 남매도 수많은 원석으로 둘러싸인 곳에서, 원석이 장인의 손을 거쳐 눈부신 주얼리로 탄생하는 순간을 지켜보며 자랐다. 아버지 다미아노와 어머니 가브리엘라의 열정적인 모습도 영감을 주는 대상이었다. 실비아 다미아니는 19 되던 해에 진로를 결정해야 했다. 그녀는 치의 망설임도 없이 가족 회사에 입사해 이탈리아 주얼리의 가치와 자부심을 세계에 전하겠다고 결심했다. 다미아니 가족을 위해 새로 단장한빌라 브리코 페로 5 모의 대저택이다. 18세기 후반의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지어졌고, 파사드는 이오니아ionic 양식(고대 그리스의 기둥 양식으로 머리 부분의 소용돌이 모양이 특징이다) 기둥으로 장식되어 있다. 출입구 바깥 양쪽에서는 거대한 스핑크스 조각상도 있다. 저택은 1815년에 완공했는데, 나폴레옹의 이집트 원정이 있던 19세기 유럽에서 널리 유행하던 스타일을 따랐다. 




저택을 층별로 살펴보면 먼저, 지하에는 커다란 주방과 실내 수영장, 자쿠지 , 헬스장, 사우나, 터키식 목욕탕, 당구장 그리고 입주 직원들을 위한 공간이 있다. 벽돌로 완성한 둥근 천장 덕분에 주방의 풍경이 더욱 이국적으로 보인다. 당구장은 다미아니 남매가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다. 함께 있을 많은 시간을 이곳에서 보내곤 한다. 1층은 손님을 맞이하기 위한 리셉션 공간으로 꾸몄다. 라운지와 라운지 , 다이 닝룸이 있고, 한쪽에는 귀도 다미아니의 개인 사무실과 영화관도 마련했다.




2층과 3층은 드레싱룸이 딸린 넓은 마스터 스위트룸과 게스트룸으로 이루어졌다. 실비아 다미아니가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공간이다. “저는 마스터 스위트룸의 발코니에서 바라보는 풍경을 정말 좋아합니다. 빌라의 아름다운 정원을 감상할 있어요. 저택 안에 100 나무가 하나 있는데, 수년 매서운 번개를 맞고도 살아남아 지금도 계절마다 싱그러운 모습을 보여줍니다. 행운의 나무라고 부르지요. 옥상 테라스에도 다른 정원이 있어요. 100 이상의 오래된 나무들로 워진 넓고 아름다운 정원이죠. 그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면 피에몬테의 여러 유명 와이너리들이 한눈에 펼쳐집니다.” 오래된 저택에 변화를 주는 일은 결코 쉽지 않았다. 귀도와 실비아가 직접 인테리어 디자인을 지휘했다. 오래된 앤티크 가구와 이탈리아의 최신 디자인 가구를 조화롭게 매치하고, 따듯한 색조의 패브릭과 파스 색상의 디테일로 내부 공간을 완성했다.





다미아니 브랜드의 DNA 고전과 현대의 조화에 중점을 두었다는 것이 실비아 다미아니의 설명이다. 귀도 다미아니는 아예 직접 가구 디자인에 뛰어들었다. 다이닝룸의 바와 욕조, 침대 그리고 거실에 위치한 밝은 색상의 소파가 모두 그의 작품이다. 실비아는 평소 선호하는 소품들을 곳곳에 배치하는데 공을 들였다. “베니니Venini 유리공예 작품은 제가 가장 열정을 담아 수집하는 컬렉션 하나입니다. 1921 무라노 지역에서 생해 오늘날 이탈리아 유리공예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자랑스러운 브랜드죠. 그중에서도다이아망테Diamante’ 샹들리에는 탁월한 바로크 양식뿐 아니라 녹색과 주황색의 오묘한 조화로 시선을 사로잡는 환상적인 작품입니다. 때로는 부드럽고, 때로는 날카롭게 느껴지는 곡선의 묘미 속에서 끝없이 반짝거리는 아름다움을 느낄 있어요. 





외에도 브랜드를 대표하는파촐레토Fazzoletto’, ‘오팔리노Opalino’, ‘발로톤Balloton’ 등의 작품을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했습니다.” 여행 중에 수집한 여러 예술 작품도빌라 브리코 페로 풍요롭게 하는 요소다. 저택 입구에서 나무에 기대어 있는 커다란 조각상은 지아니 베르사체Gianni Versace 컬렉션 하나. 젊은 남성의 모습을 로마 대리석으로 제작했다. 인도에서 가져온 청동 조각상도 정원 한가운데 자리 잡고 있다. 무엇보다 가족이 가장 아끼는 작품은 건축 당시부터 설치되어 저택의 역사를 담고 있는 대형 프레스코화다. 20세기 이탈리아의 유명 화가 카를로 카라Carlo Carra 젊은 시절에 완성한 작품으로, 완벽하게 복원하기 위해 오랜 시간과 노력이 소요되었다.






빌라 브리코 페로 다미아니 가족의 보금자리인 동시에, 앞으로 브랜드의 상징적 장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실제 꾸준히 이탈리아에 머무는 오빠나 남동생과 달리, 실비아 다미아니 2010 이래 이탈리아와 미국을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화창 날씨 덕분에 로스앤젤레스에서의 생활도 좋아합니다. 특히 아들 레오나르도가 자라기에 좋은 환경이죠. 인생의 동반 자인 토마스 아라나Tomas Arana 그곳에서 만났고요.” 그녀는 다미아니의 홍보와 커뮤니케이션을 책임지며, 할리우드 스타를 비롯한 세계적 명사들과 두터운 친분을 지닌 것으로도 유명하다. (오빠 귀도 다미아니는 회사의 대표로 전체 무를 총괄하며, 남동생 조르조 다미아니는 보석 구매와 제품 판매를 담당한다) 소피아 로렌이나 샤론 스톤과 작업한 다미아니의 유명 캠페인도 모두 그녀의 손에서 탄생했다. “ 사람 모두 우리와 협업해 특별한 주얼리 컬렉션을 선보였죠. 샤론 스톤은마지컬렉션을 통해 수익금 전액을 아프리카에 맑은 물을 지원하는 캠페인에 기부했고, 소피아 로렌 역시 자신의 이름을 컬렉션을 론칭했어요. 




다미아니는 2005 그녀의 80번째 생일을 기념해소피아 로렌하이 주얼리를 헌정하기도 했습니다.” 실비아 다미아니는 세계 각국의 브랜드 모델을 선정하는데도 직접 참여한다. 다미아니의 모델이라면 우아함과 스타일, 각종 사회문제나 환경문제와 관련해 윤리 의식을 두루 갖추어야 한다는 것이 그녀의 기준이다. 지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배우 조여정이 다미아니 주얼리를 착용한 일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 역시 영화을 인상 깊게 보았고, 주변의 많은 이가 영화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었어요. 그래서 조여정 배우가 레드 카펫에서 우리의미모사네크리스와 , ‘노테 로렌조링을 착용했을 매우 기뻤습니다. 주얼리의 우아함을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생각합니다.” 실비아 다미아니가 최근 관심을 쏟는 분야는 이탈리아 문화의 보존과 발전이다.





그녀는 국제기구 FAI(Fondo Per L’Ambiente Italiano) 협력해 자국의 역사적 유물과 문화, 환경을 지키고 복원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으며, ‘베네치아 유산Venetian Heritage’이라는 국제 자선단체를 후원해 베네치아의 역사 유적과 유물을 홍보하는 활동도 하고 있다.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주얼리 가문의 일원으로서 궁극의 목표도 있다. “주얼리가 단지 사회적·경제적 지위를 표현하는 수단이나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액세서리 소품이 아니라, 역사와 문화 그리고 패션이 집약된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서 성장하고 자리 잡는데 기여하고 싶습니다.”




윤정은 기자 | 취재 협조 다미아니(515-1924)

디자인하우스 [LUXURY 2020 7월호] design.co.kr, designhouse.co.kr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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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태희
  • 내용:가구쇼핑의 원칙이 없으면 수많은 가구를 보고 혼란이 가구쇼핑의 원칙이 없으면 수많은 가구를 보고 혼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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