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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땅뚝딱 주식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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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과 함께 사는 silver님의 집

이사/인테리어 위한 모든것.
컨텐츠를 참고 하셔서 준비하세요

뚝딱 에디터2020년 03월 23일

싱그러운 식물은 밋밋한 공간에 활기와 위안을 선물하지요. 식물 집사 sliver님이 식물과 함께 하는 삶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식물 초보를 위한 실용적인 팁을 소개합니다.




안녕하세요, 결혼한 지 2년차, 아름다운 제품과 식물을 사랑하는 30대 sliver입니다. 저희 집은 주상복합인 아파트의 베란다를 터서 시원한 통창을 침실과 거실에 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처음 집을 봤을 때, 통창에 식물을 두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처음엔 몬스테라로 소박하게 시작한 식물 키우기는 점차 저의 수집욕이 커지면서 한 면을 꽉 차 침실까지 진출하게 되었어요.

 

제 수집욕은 타고난 것이라 예쁜 가구와 북유럽 소품을 모으는 취미도 있어요. 그런데 북유럽이라 하면 침엽수스러운 식물들이 있어야 하는데 정작 취향과 환경이 관엽식물을 키우기에 적절해서 식물들이 있는 곳은 열대 식물들이 가득합니다. 사실 저희집 환경은 식물이 자라기에 최적의 환경은 아니에요. 그렇지만 2년을 함께 살면서 나름의 노하우로 식물을 멋지게 자라게 할 순 없지만, 죽이지 않고 키울 수 있는 방법은 어느정도 체득한 것 같습니다. 인테리어 블로거분들 중에 식물이 인테리어 효과가 있어 키우고 싶지만 “똥손” “식물킬러” “식물 학살자” 라며 셀프 디스를 하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저 역시 아직도 가끔 식물이 왜 비실비실 하는지 왜 잘 자라는지 정확하게는 알 수 없어 블로그 이웃님들이 물으셔도 정확한 답변을 못 드리곤 해요.


어쨌든 식물을 키우기엔 꽤나 척박한 환경이지만 식물이 주는 즐거움과 플랜테리어 효과를 포기하지 못해 함께 살고 있는 제 공간에 대해 소개하고 부족하지만 노하우를 공유해볼까 합니다.


"가장 빛이 잘 드는 장소에 식물을 두었어요.

디자인 신봉자라 조금 불편하더라도 예쁜 것을 추구합니다."


제가 가장 사랑하는 공간이자 저의 수집품 식물과 물건들이 모두 있는 거실이에요. 하루 중 남편과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인테리어를 바꾸는 것을 좋아하는 제가 자주 변화를 주는 곳이기도 하죠. 그리고 거실의 가장 빛이 잘 드는 장소에 우리집 식물들이 계십니다.

 

거실 소파는 조금은 불편하지만 예쁜 걸로 제 욕심을 채웠어요. 저는 엄청난 차이가 없다면 예쁜 쪽을 택하는 디자인 신봉자기 때문에. 어쩔 수가 없어요. 못생기면 사기가 싫은데 어쩝니까. 테이블은 작고 가벼운걸로 두어서 옮기기 쉽게 골랐어요. 처음엔 다양한 소재의 가구와 소품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제는 가장 편안하고 오래 두어도 질리지 않는 원목을 사랑하게 되었어요.

 

색을 쓰는 걸 좋아하지만 검정색은 되도록 배제하고 구매합니다. 전체적으로 아늑한 느낌을 선호해서 조명도 많이 배치하였어요. 북유럽제품들을 좋아해서 거의 모든 제품들은 직구를 즐겨해요. 최저가를 알아보고, 한국으로 배송이 불가능한 제품을 열심히 서칭해서 구매하면 묘한 희열을 느낀달까요. 네, 저 이 방면으로는 좀 유난한 것 같습니다.




벽에 걸려있는 그린 식물은 크리소카디움











거실에서 해가 가장 잘 드는 자리에 식물을 배치했어요.


제품 정보

- 소파 : 볼리아 클라우드 소파, 에이치픽스 구매

- 벽선반 : 펌리빙, 플라이 쉘프, 에잇컬러스 구매

- 원형 테이블 : 아르텍 알바알토 라운드 테이블 90A birch

- 플로어 조명 : 루이스폴센 ph3/2 워터펌프 플로어 조명



"침실은 가장 좋아하는 색인 더스티그린 컬러의 벽지를 쓰고,

차분하며 어두운 분위기를 연출했어요."


침실은 거실과는 대조적으로 조금은 어두운 분위기에요. 대신 화이트 커튼으로 창가 쪽은 환하게 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 했구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색인 더스티그린 컬러를 벽지로 쓰고 차분한 톤으로 스타일링 했습니다. 처음엔 거실에 더이상 식물을 둘 자리가 없어 플랜트박스를 두고 식물을 옮겼는데, 플랜테리어 효과도 커서 만족합니다.







위에서부터 알리고무나무, 아스파라거스, 아래 있는 복실복실한 식물은 보스톤 고사리


제품 정보

- 침대 : 시몬스 B3

- 침대 옆 화이트 테이블 : 구비 캉가루 테이블


"sliver님이 전하는 식물 키우기 노하우"


좁은 공간에 많은 식물들을 체계적으로 입주시키기 위해 많은 시행착오를 겪었어요. 해가 들어오는 공간이 한정적이다 보니, 게다가 들어오는 해도 직광이 아닌 유리창을 투과해서 옵니다.

 

실내에서 키울 식물을 선택하시려면, 먼저 우리집이 어떤 환경인가를 아셔야 할 것 같아요. 우리집의 통풍이 어떤 지, 겨울에 평균온도는 얼마 정도인지, 방한은 어디까지 가능한지. 만약 베란다가 있다면 겨울엔 식물을 어떻게 관리할 건지.

 

아마 식물 킬러라고 하시는 분들 중에 물주기가 어렵다 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을 거예요.

일반적인 실내환경은 식물들이 살기에 적절하지 않습니다. 화원에서 말하는 “일주일에 한번”의 기준은 통풍이 잘되고 습도가 충분하고 햇빛도 적당하게 받을 수 있는 좋은 조건에서에요.  식물은 기계가 아닌데 딱 맞춰서 일주일에 한번씩 물을 듬뿍듬뿍 주다보면 소진하지 못한 물들이 남아서 썩게 되고, 결국 누렇게 떠서 죽게되요. 대부분의 식물들이 물부족보다는 과습으로 죽곤 합니다. 식물을 지속적으로 관찰하면서 상태에 따라 물을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의외로 햇빛이나 물보다 중요한 건 통풍이에요. 저는 에어서큘레이터를 이용해서 부족한 통풍을 채워주고 있어요. 그리고 저희 집은 겨울에는 해가 잘 안들어서 식물 등도 겨울엔 꾸준히 사용 중이구요.





"식물 초보라면 어느 정도 크기가 있는 큰 그린 식물을 키워보세요."


대부분 꽃을 피우는 화려한 식물들은 높은 일조량과 물을 요구해요. 그리고 관엽식물들은 일조량도 많지 않아도 되고 물 없이도 꽤 버티구요.


식물 초보시라면 차라리 어느 정도 크기가 있는 큰 식물을 키우시는게 낫습니다. 화분이 크다보니 과습 우려도 적은 편이고 더 키우기도 수월해요. 식물은 뿌리 사이즈에 맞게 화분을 정하다 보니 작은 식물들은 물마름도 빠른 편이고 그렇다고 큰 화분에 심으면 흙이 썩어 과습이 오는 경우도 많습니다.

가장 편하게 오래 보려면 물 저장능력이 뛰어난 식물 위주로 들이시면 되구요. 선인장이나 다육이 같은 괴근 식물들이 그 예입니다. (그렇지만 의외로 선인장 물주기가 어려워서 과습으로 물컹하게 만들어 죽이고 말죠)


"식물과 잘 어울리는 화기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답니다."


식물의 집이 되는 화기는 일반적으론 통풍이 잘되는 토분이 좋긴 하지만 백화현상이나 이끼가 잘 껴서 망설이시는 분들이 많으세요. 이건 흙의 영양분과 토분의 재료가 만나서 벌어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합니다. 그게 싫으시면 코팅되거나 고화도의 토분을 사용하면 되는데 이럴 경우 물 빠짐 때문에 뿌리가 썩을 수 도 있어 물을 너무 듬뿍 주기보다는 박하게 주셔야 합니다. 꼭 화기에 구멍이 있다고 식물이 잘 자라는 건 아닌 것 같아요. 단지 물주기가 힘들 뿐이죠. 저는 주로 저렴하지만 식물에게 좋은 독일 토분이나 이탈리아 토분을 이용하구요 국내에서는 ‘카네즈센’이라는 국내브랜드가 심플한 게 제 취향이라 가끔 구매합니다. 식물과 잘 어울리는 화기를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죠.

 

저 같은 경우에는 플라스틱 화분에 넣고 플랜트 박스에 넣는 방법도 많이 써요. 화분에게는 편안함을 선사하고 다소 투박한 플라스틱 화분을 가려줌으로써 제 눈에도 편안함을 주니까요. 식물 전문가도 아니고 죽인 식물이 더 많은 부족한 식물 집사인데 너무 아는 척을 한 것 같아 부끄럽습니다.





"야자, 고무나무 등 키우기 쉬운 종류부터 도전해보세요.

점차 식물 키우는 재미에 빠져드실 거예요."


어쨌든 식물이 집에 있다는 건(전 좀 많지만요) 인테리어적으로나 정신 건강으로서나 참 좋은 것 같아요. 그치만 키우는 걸로 스트레스를 받으시면 안되니까.. 차근차근 키우기 쉬운 관엽류, 고사리류부터 키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실내에 두기에는 해를 덜 받아도 되는 시원스런 야자, 관엽 식물(여인초, 고무나무 등)이 좋죠. 사람마다 얼굴이 다르듯 식물도 수형이 달라서 마음에 드는 수형을 찾아 고르는 재미가 있어요.

 

난 식물 킬러야 이런 생각하지 마시고 부담없이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silver님의 집 더 들여다보기

블로그 https://blog.naver.com/amuro2736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silversoeun

댓글 1

0/300

  • 나무

    플랜트 하우스 저도 도전해보고 싶어요
    • 2020년 04월 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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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김태희
  • 내용:가구쇼핑의 원칙이 없으면 수많은 가구를 보고 혼란이 가구쇼핑의 원칙이 없으면 수많은 가구를 보고 혼란이

사유선택:여러가지일 경우, 대표적인 사유 1개를 선택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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